천안시자원봉사센터

▲1365 자원봉사포털 시스템 운영…봉사단체 및 수요처 등록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자 교육

▲우수 자원봉사자, 각종 인센티브 개발

▲각종 사회재난 및 공익활동 등 지원

▲기업과 민•관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 체계 구축

▲각종 사회재난, 신속한 복구…타 시•군 협력체계 구축 진행

▲자원봉사센터 신축…자원봉사자 편리성, 기능성, 효율성 등 공간조성

▲포스터 코로나 시대, 다양한 대변•비대면 봉사활동 연구개발계획 수립

내것 네것 없이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인류애적 나눔과 배려로 실천하는 봉사!

마음은 있는데 막상 행동으로 실천하기 막막할 때 봉사활동을 위한 교육과 활동 지원, 연계를 도와주는 곳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경제를 비롯, 전 분야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따뜻한 마음을 품고 나보다 남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김용석 센터장을 직접 만나 봉사센터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천안시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활동?

A: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온기로 함께 잘사는 자원봉사자의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 시스템 운영▲봉사단체 및 수요처 등록 관리▲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자 동기부여와 자긍심 고취등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 개발 ▲각종 사회재난 및 공익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자원봉사자 발굴 및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Q: 센터장 취임 후 그동안의 활동 내용은?

A: 취임 전 장애인, 노인, 아동복지 등의 사회복지 분야에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간의 연계.협력, 공익활동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이슈, 재난 등에 대응한 지원.협력 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에 기여 하는 만큼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 시킬 인센티브 제도의 개발과 확대로 2013년 당시 60개소에 불과, 형식만 갖추었던 자원봉사자 우대업소를 400개 이상 가입시켰다.

또한 천안시에 건의하여 공공유료시설 목욕탕 및 박물관 등을 우수자원봉사자분들이 무료 이용을 비롯해서 공공기관 발행, 제 증명 수수료를 면제와 충남도에 건의하여 충남 15개 시군 산하의 유료 이용시설 박물관 등을 무상이용할 수 있도록 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동기부여에 노력했다.

아울러 1365 천안시 자원봉사자 15만 시대를 넘기며 봉사자 활동공간이 부족한 상황을 건의하여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시 규모에 맞는 센터신축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센터 실무자 증원으로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Q: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서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A: 취임 이후 직원 수와 활동공간 부족, 빈약한 인프라 등 열악했던 상황에서도 봉사센터 지원부서인 천안시 자치민원과 새마을협력팀을 비롯한 센터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특히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도 개발과 확충, 센터신축이전, 실무자 증원 등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함께 노력하고 결과를 얻게 된 점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및 각 봉사단체, 회원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도와 2020년도 수해로 고통을 겪는 수재민을 위해 우리 자원봉사자가 수천 명씩 투입되어 단시간에 수재민의 시름을 걷어버린 열정과 저력도 놀라웠지만, 당시 6명도 안됐던 우리 센터 직원들이 각 업무별로 자원봉사자 지원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센터장으로서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여러 부분의 개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사무실에 한 명의 직원이 하루 수천 통의 전화를 받고 4명의 직원이 활동 각처로 피해조사와 자원봉사자 인력관리, 장비와 식사 지원 등을 숨 가쁘게 진행하고 늦은 밤 퇴근하는 직원들의 지친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젠 민과 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인원이 충원되고 자원봉사자들의 보금자리로서 센터 신축이 진행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이외에도 타인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시며 한겨울 냉골에서 수년째 지내는 독거 어르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와 전기매트를 설치해주러 간 봉사자분과 홀로 외로이 사셨던 어르신이 함께 울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 주어 한겨울 추위를 녹였던 훈훈한 일화도 생각난다.

다양한 현장에서 별 별일을 보고 겪는 곳이 자원봉사센터인데 자원봉사자가 있기에 세상은 살맛한 곳이고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되며 지금도 타인과 공익을 위해 덕을 쌓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Q: 향후 계획은?

A: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과 민•관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 체계 구축 ▲각종 사회재난을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타 시•군과 대응.상호협력 체계 구축(올 6월 천안시를 주축으로 진행한 3도(충남,충북,경기) 5개 연접 시군(아산시,진천군,평택시,안성시,세종시)과의 재난시 상호지원 협약체결)

▲자원봉사센터 신축 시 최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이용에 편리성과 기능성, 효율성, 복리성을 갖춘 공간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의 보금자리, 유사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능적 건물 건축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비대변, 대면 봉사활동의 연구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하고 있다.

Q: 맺음말씀?

A: 자원봉사란 말하기는 쉬워도 진정성있게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야말로 우리 스스로를 돕고 함께 번영하며 이 사회를 지탱해주는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어떤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나간 저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내일을 준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 센터 또한 우리 15만 천안시자원봉사자의 가치를 드높이고 더욱 활성화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올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누구나 잘살고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모두가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욕구이지만, 빠르게 변화되고 각박한 현 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어려운 희망일지 모른다.

한 명의 직원이 하루 수천 통의 전화를 받고 4명의 직원이 활동 각처로 피해조사와 자원봉사자 인력관리, 장비와 식사 지원 등을 숨 가쁘게 진행하고 늦은 밤 퇴근하는 직원들은 누적된 피로와 지친 얼굴이지만,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불타는 사명감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천안시장원봉사센터!

그들이 있어 살맛 나는 세상, 살고 싶은 세상을 느끼며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행복을 여는 사람들의 주인공으로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그의 열정과 센터 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김용석 센터장은 ▲삼일육아원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아우내 은빛복지관 복지과장 ▲두원공대, 호서대학교 학점은행제 사회복지학과 강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원봉사교육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13부터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현재 ▲천안시복지재단 운영위원▲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충남 15개시군 자원봉사센터협회 부회장▲흥타령 춤 축제 준비위원▲호서복지재단 효자의 집 운영위원▲충남도 재난관리 자원봉사 분야 운영위원▲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 운영위원▲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운영위원▲천안시 치매안심센터 지역협의체 운영위원▲천안시 청소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충남신문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