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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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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민미대
구분 관광체험
제목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 마을, 한국 호빗마을! 이색적인 체험


안녕하세요.

전국의 빵집 맛집을 탐방하는 것을 '빵지순례'라고 부르는데요.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이 대표적인 우리나라 유명 빵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에도 뚜쥬루, 몽상가인, 쁘띠빠리 등, 빵집 맛집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 천안에 프랑스 마을 혹은, 호빗마을을 연상케 하는 '빵마을'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천안시 구룡동에 위치한 뚜쥬루 빵돌가마입니다.




뚜쥬루는 천안에서 비교적 오래된 빵집입니다. 1998년 천안 성정동에 본점이 오픈하고, 불당동에 거북이점, 구룡동에 돌가마점을 연달아 오픈하였습니다.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입점해 있지요. 오직 천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 향토기업입니다.





구룡동에 이미 뚜쥬루 돌마가점을 운영해 왔지만,

건물 뒤쪽 부지까지 확장하여 지난 4월에 빵돌가마 마을을 오픈하였습니다.

일명 '빵마을' 안에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있습니다.


- 빵돌가마 : 빵을 판매하는 곳

- 천안쌀케익 : 천안쌀을 이용한 케익 가게, 2층에 갤러리 전시회 개최

(빵돌가마와 천안쌀케익 사이에 포토존이 있다.)


- 자가제분소 : 천안쌀과 통밀을 제분하는

- 쪄서만든빵 : 쪄서 만든 빵과 수제 잼을 판매하며, 건강 애호가를 위한 빵집

- 천안팥 직접끓임 : 팥 끓이는 곳 (밖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내부 출입 불가)


- 장작가마 카페 : 빵, 디저트류 및 커피 음료 파는 곳, 카페 시설

- 빵장작가마 : 전통 방식으로 빵을 구워내는 곳

- 진로탐색체험관 : 천안 중, 고등학생을 위한 제빵 재능기부 (제빵 체험관)

- 먹는꽃 허브하우스 : 식용 꽃과 허브를 키우는 온실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제대로 된 빵마을을 갖춘 곳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일반적인 빵집을 넘어서 '지역 명소화'가 되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각 시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빵집에서 갤러리 전시회를!?"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는 맛있는 빵을 먹는 것 뿐만 아닌, 문화적인 요소도 갖추었습니다. '천안쌀케익'이라는 건물에 들어가면 먼저, 통유리로 오픈된 제빵 시설과 천안쌀로 만든 케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휴게시설이 접목된 전시공간이 나옵니다.






<갤러리 개관 초대전>

운영시간 : 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료 무료


이곳은 전시 관람과 작품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갤러리 공간으로, 방문 당시 서양화를 전공한 윤선영 작가와 이혜정 작가의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꽃과 자연을 소재로 다채롭게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마치 크리스마스 예술 장식을 보는 것 같기도 했고요, 또는 활기찬 봄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빵집에서 빵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조리공간이 오픈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답니다. 마치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처럼, 사람의 손과 기계에 의해 현란하게 돌아가는 빵집 내부 모습을 견학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천안의 추청벼(아끼바레)를 계약재배한 쌀로 매일 제분하여 만든 쌀케익이 있습니다.

시식으로 맛보니, 역시 천안 쌀로 만들어서 인지 부드럽고 순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천안 뚜쥬루 빵마을을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반지의 제왕>. 언덕 모양의 집이 마을을 이루어, 작은 호빗 요정이 튀어 나올 것만 같은 한국의 호빗마을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연두빛 잔디가 올라와서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호빗마을과 함께 작은 프랑스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뚜쥬루 빵마을.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아서 요즘 젊은이들 SNS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위 붉은 지붕 집은 각각 '자가제분소'와 '쪄서만든 빵집'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합니다.





자가제분소는 천안 쌀과 통밀을 제분하는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접 매일 통밀빵과 호밀빵 재료를 제분한다고 합니다.





자가제분소 옆 '쪄서만든빵'집 안에는

직접 제분한 천안 쌀가루와 무농약 수제 잼, 쪄서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식코너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궁금한 맛을 알 수 있답니다.






"빵집에 진로체험관이!?"

천안 향토기업 뚜쥬루는 천안시 아이들을 위해 진로탐색 체험관을 개설하여 제빵 재능기부도 실천하고 있는데요. 제빵에 관심 있거나, 이쪽 분야로 진로를 선택한 아이들에게 틀림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체험관에는 하얀 제빵사 옷을 입은 아이들이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손으로 반죽을 주무르는 꼬마 제빵사들의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





뚜쥬루 빵돌가마가 '프랑스 빵마을'로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위 '먹는꽃 허브하우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저트류에 장식하는 식용 꽃과 허브를 직접 키우는 곳인데요.






허브하우스에 들어가면 싱그럽고 달콤한 허브 향에 흠뻑 취하게 됩니다.

뚜쥬루는 가족단위로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식용 꽃이나 허브는 좋은 교육이 되어 주기도 할텐데요. 스테비아 허브의 맛도 볼 수 있습니다. 잎을 떼어 먹기만 해도 단맛을 느낄 수 있어서, 천연 감미료라고 불리는 허브입니다.





장작가마 카페는 빵과 디저트,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시설입니다.

그 옆에 300도 참나무 장작 열에 의한 전통방식으로 빵을 구워내는 거대한 장작가마가 있습니다.






성심당 하면 튀김소보루, 이성당하면 야채빵이 생각나 듯,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의 대표 빵은 돌마가로 구워 낸 '돌마가 만주'와 14시간 이상 발효시킨 '거북이빵'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디저트 종류와 다양한 빵들, 특별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즌 베이커리들도 있습니다.





빵돌이, 빵순이들은 한 번쯤 빵지순례 가볼만한 천안의 빵마을입니다.

한국의 호빗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공간에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으니 말이에요.





뚜쥬루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천안시 농가와 상생협력을 체결하여 천안 향토기업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요. 단순한 빵일지라도 조금 더 가치있는 소비를 통해 맛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지요.


수원의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이나 고창 매일유업 상하농원처럼, 이제는 기업도 새로운 명소 만들기에 힘 쓰고 있습니다. 기업이라서 할 수 있는 알찬 체험 코스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인데요. 뚜쥬루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 오는 천안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천안 뚜쥬루 빵돌가마점>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706 (구룡동 564-27)

- 운영시간 : 매일 8시부터 22시까지 (각 시설별 운영시간 상이함)

- 홈페이지 : https://toujours.co.kr/ (홈페이지에서 제과 체험교실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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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