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집에서 라면으로 적당히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인스턴트 라면만 계속 먹다보니 정통 라면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천안시에서 인정한 공식 라멘 맛집 '멘야마쯔리' 쌍용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멘야마쯔리의 모습입니다.
나무로 디자인 된 가게 모습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입구에서부터 정통 요리를 하는 가게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답니다.
입구사진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네요.
그리고 원래는 월요일 정기휴무지만, 5월에는 월요일에도 모두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통 라면집이라고 하니까,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일본 가게가 아닐까 조금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멘야마쯔리는 천안에서 탄생한 국내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메뉴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게 내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수입 주류를 전부 철회하고, 국내 주류만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어서면 보이는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직원분들이 안쪽에서 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느낌이라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저렇게 혼자 오신 분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많이 있으니, 혼밥하러 오기에도 좋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 먹으러 갔답니다.)
물론 넓게 앉을 테이블도 다 비치가 돼있습니다.
테이블은 4-6인석 기준 약 8개 정도 있었어요.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식사하러 오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라멘, 카레, 규동, 소바, 교자 등을 단품으로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멘 정식 메뉴를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
2인 세트도 판매하고 있고, 학생증을 제시한 학생들을 위한 4인 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학생할인을 받고자 하신다면, 학생증 꼭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이외에도 기존 메뉴에 토핑을 추가시켜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돈코츠 라멘 곱빼기에 계란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미리 말씀드리자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슈와 계란은 기본적으로 얹어주는 것 같고, 제가 계란 토핑을 추가해서 계란이 2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계란 반숙이더라고요.
한 입 베어물었는데 노른자가 흐르고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맛있었어요.
저는 반숙취향이라 좋았지만, 완숙 취향이신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물맛도 좋았고, 재료 하나하나 다 맛있게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라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면이겠죠?
아래에 깔려 있던 면들을 잘 섞어서 위로 올린 모습입니다.
매일 인스턴트 라면만 먹어서 그런가, 이렇게 신경써서 만든 면이 정말 오랜만이라 맛있었습니다.
면이 정말 꼬들꼬들하고, 잘 끊어지지 않게 딱 좋은 탄력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국물맛이 잘 베어들어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먹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지금 멘야마쯔리에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화산라멘'을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가정의 달 맞이 및 신메뉴 출시 이벤트로 '어린이 동반 또는 화산라멘 주문시' '카레단품 또는 반달야끼'를 테이블 당 1개씩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 쌍용점과 신부점에서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천안시 공식 맛집 멘야마쯔리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집에서 자주 먹는 인스턴트 라면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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