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읍 경계에 있는 맨발 황톳길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쪽은 용곡공원 천안쪽은 부엉공원이라 부르며, 천안아산이 상생 협력하는 맨발 황톳길로 알려져 있다. 용곡생태터널 입구 개구리벽천 옆길을 오르면 맨발 황톳길이 이어지는데요.
맨발 황톳길에 올랐을 때 신나는 음악소리에 유치원생들이 놀며 즐기는 체험학습놀이교육 중이었습니다.
 
황톳길 걸으며 만나는 자연생태를 알려주는 안내문과 함께 자연공부를 할 수 있다. 사람의 발자국을 보면 사람의 발자국임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멧토끼, 고라니, 두더지, 청솔모 등 동물들도 서로 다른 발자국을 비교하는 자연학습 안내문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안내도를 보며 자연 생태 공부하며 산책하며 즐겨보세요.
새들의 노래소리를 들어보세요.
참나무이야기와 버섯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땅속엔 누가 살까요?
자연에 대해서 알아보며 자연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에서 혈액순환개선, 소화기능개선, 두통해소, 당뇨예방, 치매예방, 피로회복, 기억력향상, 불면증해소 등 맨발 걷기의 효능을 얻을 수 있다니 산책하며 즐기는 운동 즐겁기만 하죠!
팔각정이 있는 정상으로 오를 수도 있고, 펜타포트, 초화원, 헬스쉼터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데요.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을 더 즐기고 싶어 집니다.
북쪽 맨발황톳길 바닥에 온통 낙엽으로 낭만 가득한 만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용곡공원은 시민의 건강 및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심 속 공원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아름다운 숲으로 중간중간 맨발 황톳길에 지도를 설치해 두었는데요.
배나무원과 데크산책로가 있는 인근에는 공연쉼터도 있어서 힘들면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데크산책로 근처에서 정상(팔각정)으로 가는 길에는 비밀의 정원 같은 숲길이 이어지는 곳에 벤치가 놓여있습니다.
팔각정으로 오르는 등산길에 커다란 풍선다람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어디서 날아온 것인지 누군가 여기에 두고 갔는지 알 수는 없으나 굴참나무위에 앉아있네요.
 
아직은 우리 주위의 가까운 산에서 만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가을색으로 변한 나뭇잎들은 더욱 선명한 색을 자랑하고 있는 맨발 황톳길에서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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